여러분, 손톱 옆에 거스러미가 일어나면 저도 모르게 뜯어버리는 경험 다들 있으실 거예요.
사소한 습관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작은 행동이 심각한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손톱 주변 피부에 세균이 침투하면 붓고 아프고, 심하면 고름까지 차는 무서운 질환, 바로 '조갑주위염'이랍니다.
우리 모두의 소중한 손 건강을 위해 조갑주위염이 무엇인지, 왜 생기는지,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해야 하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볼게요.
조갑주위염이란 무엇인까요?
조갑주위염은 말 그대로 손톱이나 발톱 주변의 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해요.
손톱 옆을 뜯거나, 손가락을 다치거나, 너무 자주 물에 손을 담그는 등의 자극으로 인해 피부에 작은 상처가 생기고요.
이 상처를 통해 세균이나 곰팡이 같은 미생물이 침투해서 감염을 일으키는 것이랍니다. 주로 손가락에 많이 발생하고, 급성으로 나타나거나 만성적으로 나타나기도 해요.
발생 원인
조갑주위염은 정말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어요. 거스러미나 손톱 물어뜯는 습관, 잦은 물 접촉, 손가락 외상, 그리고 매니큐어나 젤 네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치료 방법
조갑주위염은 초기 치료가 정말 중요해요.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에 피부과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으로 인한 조갑주위염이라면 주로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하게 되고요. 칸디다균 같은 곰팡이에 의한 감염일 경우 항진균제를 사용한답니다.
만일, 고름이 심하게 차 있다면, 간단한 시술을 통해 고름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예방법
거스러미 뜯지 않기, 손톱 물어뜯는 습관 고치기, 손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기, 청결한 네일 도구 사용하기 등을 들 수 있어요.
손톱 옆 거스러미! 이제는 절대로 무심코 뜯지 마시고요. 우리 손 건강을 소중하게 지켜주세요.
조갑주위염은 초기에 잘 관리하면 충분히 회복될 수 있는 질환이니, 혹시라도 증상이 의심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건강한 손으로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